[위클리오늘] 전남양성평등센터, ‘2025 양성평등 정책 도민·청년 모니터단’ 결과 발표

“아이키우기 좋은 전남, 도민이 만들어요”

2025-11-26     이경재 기자
▲모니터단 결과공유회(포스터)

성평등가족부 지정 전남양성평등센터는 오는 27일 14시 전남여성가족재단 206호에서 ‘2025 전남 양성평등정책 도민&청년 모니터단 결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평등가족부 지정 전남양성평등센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자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 지역 기반 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정책 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결과공유회에서는 신용은·신정은·안하늘이 단원이 모니터링 결과를 알리고, 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정책특별위원회 김미경 부위원장, 전라남도 박수경 가족행복팀장, 나주시가족센터 하양진 센터장, 유승희 단원이 토론에 참여해 모니터링 결과의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모니터단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 홈페이지 내 가족지원시설(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안내 현황과 가족센터 시설 이용환경을 점검했다.

모니터링 주요 결과로 시설은 있으나 홈페이지 안내가 미흡하거나 정보가 분산되어 이용자가 찾기 어렵다는 점, 이주배경 가족을 위한 다국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가족센터 시설물은 전반적으로 세심하게 운영되고 있었으나, 영유아 동반 가족과 다양한 양육자의 사용성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안하였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 공공시설이 다양한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성평등한 가족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재단이 계속해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