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대왕님표 여주쌀, 유통·홍보 통합 전략 마련…실무협의회 공식 출범

- 대왕님표 여주쌀 발전 실무협의회 출범… 브랜드 경쟁력 강화 본격 시동 – 기관간 협업으로 브랜드 재정립부터 홍보까지 통합 전략 마련

2025-11-26     박종국 기자

[경기 위클리오늘=박종국 기자] 여주시는 지난 11월 24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여주쌀의 종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왕님표 여주쌀 발전 실무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소비자 기호 변화, 온라인 유통 확대, 고품질 브랜드 선호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여주시 농정과, 농협 여주시지부,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등 여주쌀 유통과 홍보 관련 주요 기관이 참여해 유관기관 협업 기반의 실무 중심 협의체로 운영된다.

여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한 ‘쌀산업특구’로서 높은 품질 경쟁력을 갖췄지만 기관간 역할이 나뉜 구조로 인해 통합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공동 선별·포장·물류 기반 유통 효율화 ▲대형 유통망과 온라인 시장 중심 판로 확대 ▲통합 홍보 전략 추진 등 여주쌀의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운영 방향과 함계 메가커피에서 판매 중인 여주쌀 활용 음료와 디저트의 인기 상승으로 판매기간 연장에 따른, 여주쌀 수급 관련 논의 등이 집중 논의됐다.

여주시는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12월 2차 회의에서 2026년 연간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공동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공동 홍보, 공동 판촉, 브랜드 전략 수립 등 대왕님표 여주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여주시 농정과 농산유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