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이 자율주행 관련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드42(대표이사 송창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및 관련 리스크 관리 방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재 현대해상 부사장과 송창현 코드42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드42는 네이버 CTO(최고기술책임자) 출신 송창현 대표가 올해 초 설립한 자율주행·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타스(Transportation as a Service)를 목표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특화 보험상품과 보험가입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공동 연구 및 개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성재 부사장은 “국내외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와 이용고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은 아직 미미하다”며 “코드42가 선보일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