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분 간 은은한 불빛 발산하다 사라져…부산기상대 “정확한 원인 파악 중”

▲ 사진= M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위클리오늘=하혜린 기자] 부산 앞바다 상공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빛기둥이 포착돼 화제다.

MBC 뉴스는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서부터 해운대에 이르는 해안지역에서 불빛 12개가 기둥 형상으로 떠있는 듯 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29일 보도했다.

이 빛기둥은 30여분간 은은한 불빛을 발산하다 서서히 사라졌다.

부산 광안대교관리사업소 등 경관조명을 밝히는 곳에도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졌지만 인위적인 조명으로 인한 현상은 아닌 것으로 추정됐다.

부산기상대는 “빛의 원천이 어딘가 존재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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