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원배 기자] KDB산업은행이 올 연말까지 4개 업체에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추가한다.

산업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IP 담보대출 상품을 4개 업체(38억원)에 추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9월에 IP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해 11월 말 기준 10개 업체(118억원)에 지원했다.

산업은행은 올해까지 총 14개 기업에 총 156억원 규모의 IP 담보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특허권 이외의 IP로 대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IP를 정식 담보로 인정함에 따라 기업의 자금 조달 다변화와 금리인하를 통한 기업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특허권 이외의 IP로 취급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