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도 가입가능 상품’, 출시 1주일 만에 4400명 가입
2월 12일까지 토스앱에서 월 3900원에 가입 가능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3일 출시한 ‘휴대폰파손보험’이 1주일 만에 가입자 44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자사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통해 지난 13일 에이스손해보험과 제휴해 출시한 보험상품으로, 중고 폰까지 가입이 가능한 파격적인 조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새로운 휴대폰 개통 후 한달 이내만 가입할 수 있는 기존의 타 휴대폰파손보험과 달리 2017년 이후 출시된 삼성·LG·애플 휴대폰을 사용 중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 수리나 교체 시 1회 30만 원에 연 2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단말기 제조업체의 공식 수리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여기에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도 최대 100만 원 한도로 보상한다.

휴대폰파손보험은 다음달 12일까지 토스앱에서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월 3900원이다.

토스 관계자는 “가입 시 사용자의 휴대폰 상태를 별도로 점검하는 절차 없이 고객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기존 보험에서 가입시기를 놓친 고객이나 중고폰을 구입한 고객이 주 가입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스는 지난해 1월부터 해외여행보험이나 1일 운전자보험 등 16종의 보험을 토스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22일 현재 누적 판매 건수는 14만 건에 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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