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 대상 20여 명 모집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다문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2002년 우리스쿨’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장학·교육·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스쿨’은 다문화자녀들이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교육·지역축제·공연 및 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노래·춤·공연 등의 활동에 좋아하거나 소질이 있는 14~19세 다문화 청소년이다.

다음달 14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은 후, 오디션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스쿨’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보컬 트레이닝 등 전문 교육 ▲뮤직비디오 제작 ▲대회 참여기회 등이 제공되며 우리은행 등 그룹사 공식행사에도 초청해 공연을 갖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매주 토요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소재 브로드댄스스쿨에서 정규 수업이 진행되며, 교육비 및 공연 준비비 등 필요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지원 시 우대 선발의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스쿨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폭 넓은 지원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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