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출연자와 친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위클리오늘=김승희 기자] SBS ‘짝’ 촬영 도중 여성 출연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원인에 대한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

숨진 전모(30·여)씨의 친구 A씨는 지난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진짜 짜증난다”, “밖에서 이벤트한거 녹음해서 다같이 듣는데 표정관리 안된다”며 ‘짝’ 촬영 과정에 대한 불만이 드러나 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전씨와 다른 출연자간의 불화는 없었다”며 “(전씨가) 다른 출연자들과 친해졌고, 즐겁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짝’ 폐지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또 한때 ‘짝’ 폐지설이 제기됐지만 SBS 측은 “폐지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짝’ 출연자 사망원인에 대해 네티즌들을 “짝 출연자 사망원인은 강압적인 촬영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짝 출연자 사망원인이 속시원히 밝혀졌으면”, “짝 출연자 사망으로 짝은 폐지돼야 하는 것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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