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말레이시아 당국 통해 공식 확인

▲ <YTN 방송화면 캡처>

[위클리오늘=김승희 기자] 8일 오전 베트남 영공에서 연락이 두절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말레이시아 항공에 우리 국민 탑승자가 업는 것으로 말레이시아 당국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MH370편은 이날 오전 12시 41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향하던 중이었지만 오전 2시 40분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와 마지막 교신을 나눈 뒤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된 여객기에는 승무원 12명을 포함해 239명이 타고 있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탑승객 중에서 중국인이 152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인과 유럽인, 우크라이나인 등이 탑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현재 수색팀을 급파해 관계 당국과 공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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