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여행중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여대생 김효정씨가 7일 귀국했다. <대한항공>

[위클리오늘=김승희 기자] 체코 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김효정씨(20·여)가 무사히 귀국했다.

대한항공은 7일 김씨의 귀국 과정에 소요되는 항공권 등 부대비용을 전액 지원해 김씨가 무사히 귀국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12시3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안전하게 귀국했다.

김씨는 지난 2월 3일 체코의 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로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김씨의 가족은 김씨를 체코 프라하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도록 조치하려 했지만 환자 침대와 의사의 동승이 필요해 항공권의 금액이 상당했다.

김씨의 사정을 접한 대한항공은 귀국에 소요되는 금액 전부를 제공해 김씨의 안전한 귀국을 도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에서부터 기내까지 귀국 과정에서 쉴 틈 없이 환자를 돌봤다”고 밝혔다.

체코 여대생 귀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체코 여대생 귀국, 어서 쾌유하길 바랍니다”, “체코 여대생 귀국, 대하항공 관계자분들 좋은 일 하셨네요”, “체코 여대생 귀국, 해외 여행시에는 늘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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