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런칭으로 7일 본격 판매…최첨단 스마트편의사양 탑재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을 자랑하는 올 뉴 아반떼가 정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7일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직접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현대차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사진=현대차>

[위클리오늘=윤종수 기자] '올 뉴 아반테'가 5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7일 정식 출시와 함께 본격적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완성,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향상,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탑재가 특징이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531~2392만원 △LPi(일반판매용) 모델 1809~2167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1.5% 기준)

■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의 강렬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이 차량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현대차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캐릭터를 과감한 조형미로 재해석했다.

외장 디자인은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조화를 이룬 스포티한 전면부가 돋보인다. 차량 전체를 관통하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이 돋보이는 측면부,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인상적인 후면부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뽐낸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완성했고,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주행 모드(노멀, 에코, 스포츠, 스마트)에 따라 지정된 컬러로 변화하며, 운전자 취향에 맞춰 64가지 선호 색상 지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돼 운전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 3세대 플랫폼 적용해 공간성, 안전성 개선…고강성 경량 차체로 기본기 향상

라인업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 △1.6 LPi 총 2종류로 운영된다. (※ 하이브리드, N라인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

연비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 15.4km/ℓ,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kgf·m, △1.6 LPi 엔진은 연비 10.6km/ℓ, 최고출력 120PS(마력), 최대토크 15.5 kgf·m의 효율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 (※ 15인치 휠, 복합 연비 기준)

특징은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위한 전고 하향(-20mm), 전폭(+25mm) 증대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0mm) 등이 특징이다.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 시트 포지션 하향으로 헤드룸, 2열 레그룸을 증대해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완성했다.

■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 대거 적용

이 모델의 편의 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는 전 트림 기본 적용된 안전 사양으로, 전방의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등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및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올 뉴 아반떼’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집, 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 시 차량 위치를 가족, 지인들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 △목적지 인근 주차 후 실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스마트폰 앱에서 AR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 △대리주차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까지 파악 가능한 ‘발레모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출입,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도 주요 편의 사양이다.
 
음성인식으로는 “에어컨 켜줘”, “열선 시트 켜줘” 등 공조를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차량 제어’도 대표적 사양으로,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오늘 뉴스 알려줘" 로 뉴스 브리핑, 날씨, 스포츠 경기, 영화/TV, 주식, 시설물 검색도 자연어 음성인식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현대 디지털 키 앱을 통해 원하는 날짜, 시간, 장소를 예약 후 실물 키 전달과정 없이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방문 세차 서비스’ △기본 요금에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산정하여 월 단위 분할 납부가 가능한 ‘디지털 키 전용 자동차 보험’ △현대 디지털 키를 공유 받은 사용자 대상 최소 6시간부터 최대 30일까지 공유 시간 동안 시간단위로 책정된 ‘단기 보험 상품’ 등을 7일부터 선보인다.

■ 가솔린 1531만원부터…사전계약 9일 간 1만6849대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1.5% 기준)

‘올 뉴 아반떼‘는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며, 국내 준중형 세단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첫날 계약 대수(1만58대)는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전계약 분석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와 50대의 비중도 42%에 달해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선호를 보였다. (※ 올 뉴 아반떼 20,30대 비중 44%, ‘19년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2030 비중 30%로 약 14%p 증가)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젊은 감각을 가진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이며, "고객들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시승, 고객 참여 이벤트를 폭넓게 진행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