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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소비자 호감도 1위…관심도 1위는 ‘현대자동차’

최근 6개월 간 12개 채널 '완성차 5사' 분석
기아차 긍정률 45.97%, 순호감도 28.36% 기록
관심도 증가율 ‘르노삼성’ 8.34%로 1위…쌍용차 증가세 부각

완성자동차 5개사 소비자 순 호감도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위클리오늘=윤종수 기자]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 중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곳은 ‘기아자동차’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였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율 역시 1위를 기록했다.

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이원희·하언태) ▲기아자동차(대표 최준영) ▲한국GM(대표 카허 카젬)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 등 5개사에 대해 소비자 호감도 및 관심도를 조사했다.

분석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다.

뉴스를 제외하고 국내 커뮤니티 기능이 있는 SNS 4개 및 웹사이트 수천개가 포함돼 소비자들의 동향을 거의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조사결과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사는 ‘기아자동차’였다.

기아자동차의 긍정률은 45.97%, 부정률은 17.61%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28.36%였다.

순호감도 2위는 현대자동차로 25.83%였으며 르노삼성자동차 20.09%, 한국GM 16.30% 순이었다. 반면 쌍용자동차가 15.2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해당 자동차 회사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좋다·만족한다·최고·웃다·고품질·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화난다·저품질·불만족·울다·짜증·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완성자동차 5개사 소비자 관심도 변화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완성 자동차 5사에 대해 최근 6개월 간 온라인 총정보량(소비자 관심도·게시물 수)과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11월 18일~2019년 5월 18일)을 비교해 조사한 결과 ‘더 뉴 그랜저’, ‘아반떼’ 등이 잘 팔린 현대자동차가 69만6462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동기 76만5012건에 비해서는 8.96%(6만8550건) 감소하면서, 5개사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한 4세대 ‘쏘렌토’ 등이 선전한 기아자동차가 33만5359건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34만8973건에 비해서는 3.9%(1만3614건) 감소했다.

3위인 한국GM은 소형 SUV ‘트레일 블레이저’가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98%(2499건) 줄어든 25만1879건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6개월 간 12만5337건의 정보량으로 4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2월 출시한 ‘XM3’가 효자상품으로 올라서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8.34%(9649건) 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11만8174건으로 최하위의 관심도를 보였지만 지난해 동기 11만5372건보다 되레 2.43%(2802건) 늘어나며 코로나19 와중에서도 소비자의 이목을 당기는데 성공적인 모습이다.

한 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초대형 악재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업계는 신차 효과 등으로 인해 내수시장에서 선방했다”며 “감염병이 진정되면 국가 브랜드 위상 제고로 신차를 중심의 해외 수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윤종수 기자  i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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