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경희 여주시장 당선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원경희 후보가 경기도 여주시장에 당선됐다.

원 당선인은 5일 오전 4시 현재 99.97%가 개표된 가운데 54.3%의 득표율을 기록해 26%의 득표율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장학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원 당선인은 “항상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시민만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시민들이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늪에서 여주를 건져내고 ‘돈을 버는 여주, 돈이 도는 여주’를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저를 선택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믿음이 실현되도록 쉼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수습해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하겠다”며 “여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힘을 합쳐 화합의 시정, 소통의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성균관대학원을 졸업했고 여주대학 겸임교수와 여주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으며,여주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역사·문화·관광산업 육성 △여주·능서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공공분만의료기관 설립 추진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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