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위클리오늘] 구자익 기자= 송하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전북도지사로 사실상 당선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개표율 29.8%를 기록한 5일 오전 1시 30분 현재 69.7%의 득표율로 박철곤 새누리당 후보(20.4%)를 꺽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광석 통합진보당 후보의 득표율은 9.9%다.

앞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념사진을 찍는 등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다가 귀가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전북을 좀 더 활기차고 자랑스럽게 만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북을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철곤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도민 여러분께 바치는 감사인사’라는 글을 통해 “송하진 당선자는 선거 기간 중 약속한 대로 내 고향 전북의 진정한 자존심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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