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에 당선이 확실시된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부인 서명숙 여사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세종=위클리오늘] 강원식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가 세종시장으로 당선됐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은 5일 오전 4시 현재 99.9%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3만6203표(57.8%)를 얻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은 2만6451표(42.2%)를 득표한 유한식 새누리당 후보를 9752표 차이로 제쳤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은 현재의 세종시가 존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행정수도가 들어설 자리를 세종시로 결정했고 신행정수도가 위헌결정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을 때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되살려냈다.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맡아 세종시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은 지난 2008년에 건교부차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과 새만금 군산자유구역청장,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이자 도시와 농촌이 균형을 이루는 명품 도시로 발전시키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혼신을 바쳐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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