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종길 경기 안산시장 당선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제종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경기도 안산시장에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 당선인은 전체 투표수 26만9632표 중 10만1906표(38.95%)를 얻어 9만7789표(37.37%)를 얻은 조빈주 새누리당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제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안산시민들이 세월호 사태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만들라는 중한 요구임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뜻을 받들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 당선인은 “사람이 존중받고 자연과 공존하며 더디 가더라도 함께 가는 길을 가겠다”며 “부패의 고리를 끊고 서민들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 당선인은 “시민과 함께 꿈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며 “그 길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제 당선인은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와 환경운동연합 국가환경정책 자문위원, 한국수중과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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