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 당선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신계용 새누리당 후보가 경기 과천시장에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 당선인은 전체 투표수 3만7347표 중 1만2222표(33.05%)를 얻어 1만728표(29.01%)를 얻은 김종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신 당선인은 “시장으로 선택받은 기쁨과 동시에 활기찬 과천을 만들기 위한 무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당선인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과천을 만드는 과정은 표를 주신 분이나, 다른 후보를 지지한 분이나,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함께 경쟁했던 다른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하고 서로 다른 의견은 보다 나은 과천을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이 순간부터는 모두가 과천을 사랑하는 같은 시민”이라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후 새누리당 중앙당 여성국장과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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