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돈 이천시장 당선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조병돈 후보가 경기도 이천시장에 당선됐다.

조 후보는 5일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39.9%의 득표율을 얻어 새누리당 김경희 후보(38.6%)를 누르고 이천시장이 됐다.

조 당선인는 “분열의 고통과 상처가 많았으나 이제는 서로 용서하고 포용해야 한다”며 “대통합이 필요하다. 민선 6기 시정 목표는 ‘이천시민 대통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의 후보로 기호2번을 달았을 때 어색함과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며 “다시 한 번 저를 밀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화합과 단결의 새역사를 창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는 한경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했고 이천시장에 재임 중이다.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택시 통합콜센터 운용 △농촌 체험 관광 육성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헬스케어 구축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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