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등으로 한우농가 피해 막고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

▲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13일 FTA 등으로 축산시장 피해 대책을 담은 ‘한우산업발전법안’을 발의했다.

발의 배경에는 우리나라 한우축산 산업이 FTA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 환경 속에서 큰 타격을 입고 있고 협상중인 FTA가 체결될 경우 한우 생산기반이 흔들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우산업발전법안은 FTA를 통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시장에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한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정하게 됐다는 것이 박민수 의원실의 설명이다.

법안에는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농·식품부 장관 소속 한우산업발전지원단 설치 △한우수급조절정책 수립 및 한우수급에 대한 분석·전망 사육농가에 제공 등이 담겨 있다.

박민수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FTA 등으로 붕괴 위기에 있는 한우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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