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서울 구룡터널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터널 테러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위클리오늘=김승희 기자] 2014 을지연습이 오는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2014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및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700여개 기관 총 48만여명이 참여한다.

2014 을지연습은 안보상황, 대형 재난사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먼저 2014 을지연습에서 방사능 및 유해 화학 물질 누출, 해양사고 등 복합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골든타임 이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과 함께 긴급구조 기관,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기동의료반 활동 등 통합구조 활동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또 고층 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구조, 단전·단수 시 조치,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훈련과 전력, 원자력 발전소, 정유, 가스 등 국가 기간산업체의 제어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테러 대응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4 을지연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4 을지연습, 북한에서 또 난리 치려나”와 “2014 을지연습, 세월호 때문에 해양사고 연습 집중적으로 할 듯”, “2014 을지연습, 제대로 훈련해서 인명 피해 줄였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