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 무적신분 베스트11 선정. <뉴시스>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된 축구선수 박주영(29)이 프랑스 매체가 선정한 무소속 선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 중 각 포지션별로 소개할만한 선수 ‘베스트 11’을 뽑아 공개, 공격수 부문에 박주영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박주영에 대해 “귀신처럼 아스날에 입단했으며, 2부 리그 왓포드에서 임대생활도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짤막하게 평했다.

앞서 박주영은 지난 6월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됐다. 무적신분이 된 후 약 두 달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박주영은 새로운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 7월 부르사스포르와 선더랜드 이적설이 돌기는 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한편 해당 명단에는 박주영 외에도 프랑스 국가대표였던 니콜라스 아넬카와 더불어 아르헨티나 전 대표 에스테반 캄비아소, 우루과이 전 대표 디에고 루가노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올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영 무적신분 베스트11 선정, 뭔가 안타까운 듯”과 “박주영 무적신분 베스트11 선정, 빨리 팀을 찾아야 할 텐데”, “박주영 무적신분 베스트11 선정,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