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총잡이 갑신정변.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방송화면 캡처>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갑신정변’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조선총잡이’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궁녀가 된 정수인(남상미 분)을 돕기 위해 김옥균(윤희석 분)을 비롯한 개화파의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옥균은 박윤강에게 “정수인 낭자를 데려오는 유일한 방법은 일을 성공시키는 것”이라며 갑신정변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김옥균을 필두로 한 개화파는 우정총국 개설 축하연에서 정변을 일으키기로 하고, 박윤강은 축하연 도중 우정총국에 불을 지피며 갑신정변을 예고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선총잡이 갑신정변, 흥미진진하다”와 “조선총잡이 갑신정변, 역사가 스포일러라 어떻게 될지는 예상이 된다”, “조선총잡이 갑신정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갑신정변은 1884년(고종21년) 김옥균, 박영효 등 급진개화파가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목표로 일으킨 정변이다.

하지만 이들의 개혁은 3일 만에 실패했고, 갑신정변은 삼일천하라는 다른 이름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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