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와 질병관리본부 간 협약 체결 장면. <보건복지부 제공>

[세종=위클리오늘] 전재은 기자= 국방부와 질병관리본부가 28일 생물학전 및 생물테러 등 생물학적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근배 국방부 보건복지관, 정충현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협약서 서명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생물학전 및 테러대비 의료인력 및 장비, 교육훈련, 정보공유 및 분석검사 기술지원, 수송지원 등 7개 분야에 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적극적 협력관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 협약사항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세부 실천사항에 대해 양측이 추가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같은 자연적인 생물학적 위협과 인위적인 생물테러 발생 등 전 분야에 걸쳐 대비 태세를 강화,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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