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 열람실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위클리오늘] 강원식 기자= 세종시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이 공무원 시험 준비 ‘명소’로 부상하고 있어 화제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던 박 모씨(35·여)가 지난 6월21일 지방교육행정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첫마을 아파트 4단지에 거주하는 박 씨는 공무원 시험 합격 이후 지난 25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공주에 있는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공무원 교육을 받고 있다.

박씨 외에도 이 도서관을 이용해 시험준비를 해 온 홍 모씨(여)와 김 모씨(여) 등도 각각 식품위생 분야와 시간선택제 공무원 1차 필기에 합격, 지난 26과 27일에 각각 2차 면접을 치르고, 다음 달 12일 발표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 씨는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의 정보검색실에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고, 열람실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곳에서 공부하는 모든 분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년 9월 문을 연 한솔동주민센터 도서관은 주민센터 내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면적 280여㎡로 자료실, 어린이열람실, 정보검색실과 24명 수용 규모의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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