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가 새 명칭 공모에 나선 ‘순천만 에코촌유스호스텔’ 전경. <에코촌 홈피 캡쳐>

[순천=위클리오늘] 박재일 기자= 전남 순천시가 국내 첫 한옥형 유스호스텔인 ‘순천만 에코촌유스호스텔’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 ‘순천’과 ‘한옥 숙박시설’의 의미를 담아야 한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에코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다음달 26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명칭은 에코촌 방문자,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5명을 선정, 부상으로 7만원~25만원 상당의 에코촌 숙박권(조식 포함)이 제공된다.

순천시는 ‘에코촌 유스호스텔’ 명칭이 한옥 숙박시설임을 알리기에 부족하고 길이가 길어 발음이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 명칭을 찾고 있다.

한편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4월 준공된 에코촌은 9천684㎡의 부지에 1천820㎡규모의 한옥 숙박시설로 4개동 43개방이 있다. 청소년 150명(성인 8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에코관(식당·다목적실), 생태관, 전통씨름장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