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통역비서’ 서비스 화면. <인천시 제공>

[인천=위클리오늘] 김은진 기자= 인천시가 원활한 인천AG·APG 운영을 위해 스마트폰 통·번역서비스인 ‘인천광역시 통역비서’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통·번역서비스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계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며,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한국어나 영어·중국어·일본어 별로 ‘인천광역시 통역비서’ 키워드를 검색한 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통역비서’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여수엑스포, 순천 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에서 자동 통·번역서비스 앱을 제공했던 (주)씨에스엘아이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음성인식을 통해 음성 또는 문자로 통·번역해 준다.

또한 해당 국가 언어별로 인천AG, 긴급, 식사, 관광, 호텔 등 18개 분야 5천400개 문장의 영어·중국어·일본어 회화는 물론, 아시아 기타 32개 언어 2천여개의 회화 문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기능도 제공돼 한국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통역비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인천을 찾은 내·외국인들의 언어 편의 증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끌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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