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 공화국 김창규 한국 대사와 탈리예바 부총리 회담 가져

▲ 주 키르키즈 공화국 김창규 한국 대사(좌)와 카밀라 탈리예바 키르기스스탄 부총리.

[위클리오늘=심규서 기자] 최근 키르키즈공화국 김창규 한국 대사와 키르기스스탄 카밀라 탈리예바 부총리가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김창규 대사와 탈라예바 부총리는 한국에서 일하는 키르키즈 노동이민자 문제와 최근 증가하는 국제결혼후 이혼 문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탈라예바 부총리는 1995년부터 한국정부가 키르기스스탄을 도와준 여러 가지 일에 대해 감사하며, 키르키즈 여성들의 이혼문제에 대해 한국정부가 법적지원에 관한 체결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그녀는 한국 국제협력기구(코이카)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협력관계가 더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대사는 문화, 경제, 관광, 사회 정책 분야에 대한 협력 계획을 말하면서, 키르키즈 국립도서관과 역사박물관에 한국어센터를 열 계획임을 밝혔다. 주 키르키즈 공화국 한국대사관은 한국어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홍보 및 한국어를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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