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혜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연탄 35만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11일 사회복지단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하 연탄은행)’에 1억7500만원 상당의 연탄 35만장을 기부하고 불우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와 최창식 중구청장,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다.

봉사 인원들은 서울 중구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연탄 기부전달식을 가진 후, 일대 불우이웃 20여 가구에 연탄 6000장을 직접 날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 전국 40개 점포는 창립기념일인 15일까지 인근의 불우이웃을 찾아 총 35만장을 전달한다.

이원준 대표이사는 “창립 이래 고객들이 있었기에 롯데백화점은 한국 대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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