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들이 중앙서울마라톤 대회 참가에 앞서 기부 후원을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제공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SK건설은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 후원을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면 약속했던 기부금이 조성되는 행사다.

이 자선레이스는 지난 2006년 개최된 ‘서울국제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매해 두 번씩 진행되고 있다.

SK건설은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1구좌 당 5000원씩 1인 최대 20구좌 1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 12명이 참가했고 SK건설 임직원 500여명이 후원해 총 900여만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은 부산 행복한 학교에 전액 기부된다. 부산 행복한 학교는 부산시와 교육청, SK가 함께 설립한 방과후 학교 위한 운영을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기부금은 방과후 학교 무료 교과서인 빅북(BIG BOOK) 제작에 쓰인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인 오세근 부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구준히 벌여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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