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미얀마에서 이틀째 다자외교를 벌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후 태국 프라윳 찬오차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이날 박 대통령과 양자회담에 나서는 태국 프아윳 총리는 지난 5월 군부 쿠테타를 통해 8월 총리에 취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열리는 회담 형식은 격식이 갖춰진 회담이 아닌 잠시 회의장을 빠져나와 만나는 '풀 어사이드 미팅(pull aside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태국이 그동안 여러차례 우리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다"며 회담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당초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뉴질랜드 측의 사정에 의해 오는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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