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황정우 기자] 조은저축은행이 골든브릿지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골든브릿지저축은행에 대한 공개 경쟁입찰 결과 조은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 가운데 예보기금의 순지원자금 규모가 더 작은 조은저축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보는 조은저축은행과 세부 계약조건 협상 후 내달 말까지 매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이 영업기반인 조은저축은행은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인수로 인해 광주·전라·제주까지 영업구역을 넓히게 된다.

조은저축은행은 유일프라이빗에퀴티투자와 홍콩계 SC로위가 80%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총 자산 1천355억원, BIS 자기자본비율 13.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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