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

[위클리오늘]북한 김정은 노동당 비서가 올해 5월 맞는 러시아 전승 70주념 기념행사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21일 "러시아 라브로프 외교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5월 러시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북한으로 부터 얻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문 일정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북한관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북한이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아 확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최근의 북러 관계가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집권 후 첫 외국방문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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