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AM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임슬옹과 정진운이 JYP를 떠난다. <사진=뉴시스 제공>

그룹 2AM이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과 소속사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다. 조권은 JYP에 남기로 결정했으며, 이창민은 계약 기간이 4개월 정도 남아있다. 나머지 멤버 임슬옹과 정진운은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위해 소속사를 옮긴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조권은 JYP와 재계약하고 임슬옹과 정진운은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위해 소속사를 옮기겠다는 뜻을 알려 JYP에서도 이들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임슬옹은 최근 싸이더스HQ와 계약을 맺으며, 정진운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임슬옹과 정진운의 경우 연기에 욕심이 있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하지만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것이 2AM의 해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회가 되면 네 명이 다시 모여 음악을 하고 무대에 설 것이다”며 2AM의 해체설은 부인했다.

한편, 2AM은 2008년 7월 데뷔,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아이돌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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