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재혁기자] 13일 오전 5시33분께 일본 효고(兵庫)현 아와지(淡路)섬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 오전 11시 현재 20여명이 부상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간사이(關西)지방에서 진도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95년 한신(阪神)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진원지는 아와지섬 부근의 지하 15㎞로 추정되고 있는데,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사이 최대 ‘진도 5약(弱)’의 여진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신칸센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재개됐으며,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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