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험한 상견례2' 제공>

배우 진세연과 홍종현이 ‘위험한 상견례2’를 통해 오래된 연인을 연기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 진세연은 “나는 애교가 진짜 없다. 엄마가 어렸을 때 아들 둘이라고 했었다”라며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어디서든 막내였다. 막내로서 풋풋함을 살리기 위해 애교가 늘었다. 정말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종현은 “처음에 자리를 많이 가지려고 했다. 다들 모여 술도 한잔씩 해봤다. 현장에 가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시간들 덕에 친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험한 상견례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 경찰 가문의 막내딸과 도둑 집안의 외동아들 철수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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