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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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하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늘고 평균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자 역기능이 생기기 시작했다.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켜고 SNS에 접속하는 사람들도 늘어난 것. 

SNS에 과몰입하게 되면 이른바 ‘중독’이라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SNS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이에 빠지게 되면 불필요한 정보까지 찾아보게 되고 결국 시간을 허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SNS중독 현상은 성인에게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만 아이에게도 사회성과 언어성 저하, 신체적 능력까지 약화시킨다. 

어른, 아이 없이 빠져드는 SNS, 어떻게 해야 중독 현상을 벗어날 수 있을까?

먼저, SNS알람은 되도록 꺼두자.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SNS를 자주 확인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다. 강박적인 습관을 벗어 나야 중독 증상을 떨칠 수 있다. SNS를 붙잡고 있을 시간에 사람과 만나거나 공원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인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SNS사용 시간은 스스로 지정해 둬야 한다. SNS를 꼭 필요한 시간에만 사용한다고 스스로 인식하자. SNS를 얼마나 이용하고 있는지는 그래프를 통해 확인하고 경각심을 갖을 수 있다. SNS에 필요 이상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 정해진 시간 또는 요일에만 SNS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에 힘써야 한다. 올바른 SNS를 이용법을 지닌 사람들은 오프라인 인간관계를 위해 온라인 SNS를 부수적인 수단으로 이용한다. 하지만 온라인 인간관계에 힘 쏟는 사람들은 실제 대면하고 있는 사람들을 앞에 두고도 SNS에 몰입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실제 인간관계에 피로감과 권태감마저 느끼게 된다. 

SNS를 이용하는 본래의 목적은 다양한 형태의 인간관계를 유기적으로 엮어주는 역할이다. 하지만 수단을 목적으로 변질시키면 결국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공허함뿐이다. 지금부터라도 개인의 추억 쌓기, 알고 싶은 분야의 정보 확장 등을 위해 SNS를 사용한다면 SNS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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