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정무직 당직자들이 지난 22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표를 제출한 당직자들은 양승조 사무총장과 김현미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영록 수석대변인과 유은혜 대변인,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 김관영 조직사무부총장 등 7명이다.

이들은 4·29재보궐선거 패배 후 문재인 대표의 당 운영에 부담을 덜고자 일괄 사표 제출을 검토해온 가운데 혁신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 대변인은 "재보선 이후 문재인 대표의 인적 쇄신과 당 운영에 부담을 드리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인사혁신에서 문 대표를 자유롭게 해드려야 한다"고 사의 배경을 밝혔다.

문 대표는 현재 이들에 대한 사표 수리를 하지 않은 상태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