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위험, 노후 소화전표지판 선제적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함양 거리 조성

▲ 함양군 지방상수도 소화전 표지판 일제 정비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함양군은 3~4월 소화전 이용 및 점검 주체인 함양소방서와 협조해 소화전표지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훼손, 파손, 규격미달 표지판에 대해서 정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소화전표지판의 문구가 ‘소방용수’ 이외에도 ‘주·정차금지’문구를 넣도록 소방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에 맞게 소화전표지판을 정비하고 또한 최근 강풍 등 악천후에 전도될 가능성이 큰 소화전표지판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소화전 표지판 일제정비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사전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청정한 함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소화전은 유사시를 대비한 재해예방시설인 만큼 평상시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군민들께서도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소화전 설치구역 5m 이내에는 절대 주·정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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