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디지털 소외계층 위한 생활불편 해소 프로그램 진행

▲ 디지털 생활불편, “정보화교육으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언택트, 코로나가 만들어 낸 신조어로 비대면을 뜻한다.

교육, 문화, 외식 등 모든 생활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디지털이 없는 일상은 도시, 농촌 할 것 없이 상상하기 힘든 현실이 됐다.

함양군은 언택트 시대의 도래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인식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정보화교육에 생활불편 해소 과정을 보강하고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디지털 역량강화에 매진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외출해 설레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은 수강생들은 당장에라도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은행 방문 없이 계좌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봄옷을 쇼핑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진지하게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기대와 주민들의 다양한 정보화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마트폰을 내맘대로 어르신의 스마트한 생활’ 과정과 ‘화상모임을 자유롭게, Zoom하고 슬기로운 주부생활’ 등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과정을 계속해서 개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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