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을 제안하고 싶은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 내가 만드는 내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200개 경남도민회의’ 운영자 모집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상남도가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경남도민회의’를 이끌 운영자 200명을 모집한다.

운영자로 선발된 사람은 운영자 포함 3인 또는 4인의 참가자로 구성된 ‘경남도민회의’를 운영하게 된다.

참가자는 나이 제한 없이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자는 다음달 6일 개최되는 사전교육 이후 2번의 도민회의 개최 주간 동안 시간과 장소, 형식에 제한 없이 ‘경남도민회의’를 개최하고 결과보고를 제출한다.

도민회의 주제는 세대주제와 자유주제 2가지 중에서 결정할 수 있다.

세대주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주제 중 선택해 해당 세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자유주제는 교육 주거 건강 문화 안전먹거리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에서 선택하면 된다.

경남도에 정책을 제안하고 싶은 만 18세 이상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경남도민회의’ 운영자에 지원할 수 있다.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경남도민회의 운영자 모집’ 또는 경남1번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19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는 도민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전문가 회의를 통해 의제를 선별하고 제안자,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관협력회의를 구성해 경남도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체감정책을 숙의·토론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정책 제안서는 6월 중순 경 경남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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