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의회, 18개 시·군 예방접종 담당자 등 100여명 참여

▲ 경남도, 화이자백신 접종 대비 모의훈련 실시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오전 창원시마산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모의훈련에는 훈련 참가자 54명과 경남도,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정열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18개 시·군 등 총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박정열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허성무 창원시장은 직접 접종자로 참여하고 예방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모의훈련은 실제 접종자 40명을 가상해 접종준비 시연 모의접종 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실제와 같이 접종자와 의료진 역할을 맡았다.

접종자는 예방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 등 의료인력은 예진표를 바탕으로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 후 접종여부를 결정한다.

모의접종 훈련에 앞서 화이자 백신 해동, 희석 등 접종준비 시연이 있었으며 모의접종 훈련 후에는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이상반응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모든 도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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