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정윤훈 기자]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부채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 대한 구제금융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정부는 경제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공채 720억달러를 상환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은 연방 구제 금융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오바마 행정부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존 연방재원을 확인하기 위해 푸에르토리코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재무관리들이 푸에르토리코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연방정부의 지원은 2013년 미 역사상 최대 도시 파산을 기록한 디트로이트에 제공한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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