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새마을부녀회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생명운동 전개

▲ 합천군새마을부녀회 폐현수막 재활용 앞치마 등 농가 배부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합천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새마을지회 회의실 폐현수막 재활용센터에서 지회회장단 및 읍면 부녀회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제작한 재활용 앞치마 및 마대 전달식을 가졌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부터 자원재활용 촉진과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 효과를 높이기 위한 ‘폐현수막 재활용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부녀회원들은 각종행사 및 홍보 시 활용하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수시로 수집해 지난 3월부터 5차에 걸쳐 회원들의 미싱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농촌수확용 앞치마 300매와 마대 200매를 제작했다.

제작된 물품은 읍면 부녀회장에게 배부해 읍면의 농가에 전달, 수확 시 유용하게 사용토록 했다.

김선자 군부녀회장은 “버려지고 소각되는 폐현수막이 소소한 물품으로 만들어져비록 많은 농가에는 전달하지 못하지만 받으시는 농가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제작에 참여해주신 읍면 부녀회장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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