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군수 주재 전 부서장·읍면장 방역 책임제 시행 등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 총력 당부

▲ 함양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 추진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함양군은 30일 오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각 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중앙-도-시군 영상회의 결과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전 부서장·읍면장 방역 책임제 시행에 따른 추진사항을 점검해 느슨해진 방역 분위기를 다잡고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으로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인근 시군 및 도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물론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 등 사회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5. 3. ~ 5. 23.까지 3주간 추가로 연장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은 7개 기본 방역수칙 및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행정처분 및 벌칙이 적용된다.

서춘수 군수는 이날 오전 열린 불교 단체 임원진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많은 불교 신자들이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사회 전반의 불안감도 지속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때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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