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조치 강화. 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 안내

▲ 경남교육청, ‘2022학년도 과학고 입학 설명회’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경남과학고에서 ‘2022학년도 과학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16일에는 창원과학고에서 같은 행사를 연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고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과학고 입학 전형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과학고등학교에 대한 과도한 입학 경쟁과 교육 기회의 불균등을 해소하고 학생·학부모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특강 2022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내용 안내 2022학년도 경남과학고·창원과학고 입학요강 안내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은 경상국립대 손정우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과학인재 양성 방안’ 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이어 교육부가 2020년 11월 17일 발표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 의 핵심내용인 모든 출제 문항 홈페이지 공개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금지 영재고·과학고 입학전형 시기 조정, 향후 일원화 계획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 문항 및 방법 개선 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선발 확대 의·약학계열 진학 제제 조치 강화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 경남과학고와 창원과학고에서 선발인재상, 입학 전형 절차 및 방법, 기출문제 공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과학고는 9월 1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며 11월 27일 면접평가가 이루어지고 12월 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과학고의 입학전형 개선방안이 학교현장에 안착되어 사교육 유발로 인한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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