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매매거래량 9.8만 건…전월比 4.8%↑
수도권, 지방은 각각 17.8%, 15.9% 증가
전월세 거래량 17.4만 건…전년 대비 1.7%↑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9만7524건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9만7524건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도훈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1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9만7524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월 대비로도 4.8% 증가했다.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반면 올해 1~5월 주택매매거래량 누계는 47만401건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수도권 거래량은 4만738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했다. 또한 전월 대비로는 5.3% 증가했다.

다만 지방의 매매량은 5만135건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또한 전월 대비로도 4.3% 증가한 것이 두드러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166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거래량은 3만5858건으로 같은 기간 37.6% 증가했다.

한편, 5월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631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6.9% 감소했으며, 올해 1~5월 누계로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이 10만3466건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월세 거래량은 7만165건으로 같은 기간 1.2%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1만95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으며, 지방 거래량은 5만4032건으로 같은 기간 2.5% 감소했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8만171건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9만3460건으로 같은 기간 2.9% 증가했다.

다만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체 임차시장의 전·월세 비율이 아닌 5월 누계 전월세 거래 건수 중 전·월세 비율을 의미하므로, 자료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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