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양호'

▲ 지난달 31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5년 영주시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위클리오늘] 성누리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난달 31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를 거친 후, 그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1일 공시했다.

시는 이날 민간위원 10명을 새롭게 위촉해 2014 회계연도 결산분에 대한 재정운영 전반사항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총 10개 분야에 54개 세부항목으로 작성해 공시했다.

공시된 시의 2014년도 살림규모는 6953억원으로 전년대비 201억원이 증가했다.

주요항목별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이 787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이 4109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가 2057억원으로 집계됐고,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8만원으로 나타났다.

채무액은 398억원으로 동종단체 평균액 524억원보다 126억원 적고, 공유재산은 2조3482억원으로 동종단체 평균액 1조9267억원과 비교해 4215억원이 많다.

영주시의 살림규모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채무수준이 동종단체보다 낮게 나타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기타 지방재정 결산부문 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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