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멤버 써니.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로 확정됐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주최측은 7일 “'Ani+One'(애니원)을 주제로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써니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축제의 명칭을 변경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해인만큼 전 세계 한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소녀시대의 써니를 기용했다.

특히 써니는 애니메이션 ‘코알라 키드: 영웅의 탄생’(2012)에서 미란다 역, ‘리오 2’(2014)에서 쥬엘 역의 목소리를 연기하여 애니메이션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익히 공감하고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써니는 "어렸을 적부터 ‘인어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당을 나온 암탉’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봤다"며 스스로 애니메이션 광(狂)팬임을 자처했다.

그는 "평소에도 시간나는대로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데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세계 각국의 유명 애니메이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써니는 오는 17일 기자회견에 참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에 돌입한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0월23부터 27일까지 부천시 인근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그리고 CGV부천으로 상영관을 확대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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