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공식 방문에 나선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22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미 워싱턴주 페인 필드 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영서 기자]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워싱턴주에 도착, 미국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시애틀 북쪽 50㎞ 지점의 에버렛 페인 필드 공항에 도착해 에어 차이나 보잉 747기에서 내렸다.

제이 인슬레 워싱턴주 주지사, 게리 라크 전 워싱턴 주지사 겸 전 주중 미국대사 및 시애틀 시장 등이 시진핑 주석을 영접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 체류 첫날 시애틀 호텔에 머물면서 5명의 미 주지사들과 만나 에너지 효율, 전기 공급 현대화 및 재생 에너지 상업화 등을 논의한다. 또 저녁에는 정책 연설을 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에버렛에 소재한 보잉사 항공기 제조공장을 찾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 본부도 방문한다.

시진핑 주석은 24일 시애틀 지역을 떠나 워싱턴으로 향한다. 25일에는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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