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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현지에서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NHK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정상급 오찬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10월말~11월 초로 예정된 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변화에 관한 정상급 오찬에는 박근혜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등이 참석했다.

오찬에 앞서 아베 총리는 각국 정상과 짧은 시간 대화를 갖고 이 중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상회의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서울에서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이달 초 한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성공을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고맙습니다"라고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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